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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읽히는 산교육의 현장 목격한 지역민 흐뭇해
대전이문고 독서동아리, 책 읽는 소리로 신탄진 지역 뒤흔들어
 
김다희 학생기자 기사입력  2012/05/24 [08:11]
▲     ©  김다희 학생기자

  대전이문고등학교(교장 신 용)의 ‘多讀多讀 사제동행 독서동아리’는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이하여 지역문화공간을 연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화제이다.
 
  다독다독 사제동행 독서동아리(지도교사 방경태)는 STEAM을 연구하는 이 학교 8명의 선생님들과 학생 30명이 자생적으로 결성하여 독서토론과 독서신문 만들기 등을 주로 하며, 1년 12권 책 읽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문학탐방과 진로관련 탐구보고서 작성하기, 유명 저자 초청 강연회 등도 금년도에 이 독서동아리가 펼쳐나갈 역점 사업의 하나이다.
 
  특히 금년도에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중소서적과 연계하여 진로관련 책 읽기를 펼치고 있다.
 
  그 일환의 하나로 지난 5월21일 늦은 7시부터 8시30분까지 방경태 지도교사의 인솔로 30여명의 학생들이 한산했던 신탄진역 주변 ‘새일서적’을 점령하여 책 읽는 소리로 신탄진 지역을 뒤흔들어 놓았다. 그리고 진로관련 서적을 1인 1권씩 구매하며 책 읽기에 앞장섰다.

  이 서적 고석천 사장은 모처럼 책을 읽고 읽히는 산교육을 하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흐뭇해하며 이것이 우리 학교교육의 나아갈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서진(이문고 1학년) 학생은 입시에 숨 막히는 학교를 잠시나마 떠나 사제동행으로 지역 책방에 들러 책을 고르고, 평소 내가 읽고 싶었던 책을 구매하여 무척 기쁘다고 전하며 이런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기사입력: 2012/05/24 [08:11]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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