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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학교 자유학기제 걱정 마세요!
황우여 부총리, 진로체험버스를 타고 전남 완도 청산중 방문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5/09/28 [13:33]
  □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 9. 23(수) 도서 지역에 위치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소규모 학교인 청산중학교(전남 완도군 청산면)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하였다.
 
  ㅇ 이 날, 청산중학교 학생들은 부총리와 함께 ‘완도 중앙시장’을 둘러보고 농수산물을 구매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를 이해하고, 경제주체로서의 역할을 체득하는 등 교실 밖 살아있는 학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ㅇ 시장 방문 이후, 황우여 부총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근처의 노인복지시설인 ‘완도 성광노인요양원’에 학생들과 함께 방문하여 어르신을 위문하고, 학생들에게는 효(孝)와 나눔의 가치를 강조하였다.

  □ 이번 학교 방문은 황우여 부총리가 “진로체험버스”를 이용하여 완도항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도서벽지에 있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자유학기제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학생들과 진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ㅇ “진로체험버스”는 상대적으로 진로체험 자원이 부족할 수 있는 농어촌 자유학기제 학교에 대한 진로체험 지원 방안 중 하나로, 이번 방문에는 IT 분야의 전문가*도 동행하여 소프트웨어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 네이버 소프트웨어 자문위원 등 전문 강사 2명
     ** ①바나나, 꽃, 물 등 전도성 물체를 활용한 피아노 연주, ②로봇을 활용한 SW 교육

  □ 청산중학교(교장 : 최선종)는 총 3학급, 전교생 34명인 소규모 학교이지만 학교장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의 의지가 남달라 󈧑년부터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 중으로,
 
  ㅇ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학생 체험 중심의 교수·학습방법 개선, 교과 간 융합수업(사회, 과학, 기술·가정, 진로직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 및 인성·창의성·사회성 등 미래지향역량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ㅇ 또한, 도서 지역이라는 지역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생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다양한 주제선택 활동, 동아리 활동 등 학생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자유학기 활동을 균형 있게 운영하고 있다.
      * 주제선택 활동 : 이야기 웹툰, NIE 미디어 교육, 생명기술
        동아리 활동 : 사물놀이, 공예반, 축구반
        진로탐색 활동 :「진로와 직업」교과 및 진로 포트폴리오 등 활용,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ㅇ 학교장은 "2013년부터 자유학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한 결과, 장보고 기념관 현장방문 후 ‘조선공’에 관심을 갖고 조선 전문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거제공업고에 진학한 학생의 사례 등 자유학기제의 도입취지를 살리는 우수사례가 청산중 같은 도서벽지의 작은 학교에서도 도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 황우여 부총리는 “앞으로도 농어촌 소재의 학교가 자유학기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진로체험버스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ㅇ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미래를 탐색·설계하는 경험을 지역에 관계없이 고르게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도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5/09/28 [13:33]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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