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학생 창업축제에 전국 130개 대학(261개 동아리)에서 1,248명이 참가 신청을 했을 만큼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전국 학생창업 네트워크(SSN)*」가 공동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국연구재단,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학생창업 페스티벌(2012 Korea Student Startup Festival)」이 5.29(화)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다.
    
   * SSN(Student Startup Network) :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설립한 창업 동아리 모임으로 44개 대학 69개 동아리 가입(5.25 기준)

  □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꿈! 그 꿈의 가능성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학생창업 문화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과 선배 창업가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 행사 첫 순서인 개막식에서는 창업 동아리를 대표하는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전국 학생창업 네트워크」의 공식 출범을 선언한다.
 
    ○ 그동안 개별로 운영되던 대학의 창업 동아리가 전국 규모의 연합모임 결성을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본 행사에는 국내외 성공창업가들이 자신의 창업 경험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 먼저, 위키피디아의 창립자인 지미 웨일스(Jimmy Wales)가 기업가마인드(Entrepreneurship)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꿈과 철학을 이야기하는 특별 강연이 주목받고 있다.
 
    ○ 또한, 국내 성공 창업가인 신현성(티켓몬스터), 박희은(이음소시어스), 박희열(모모트 디자인 스튜디오)을 초청하여 자신의 경험담을 소재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창업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 또한, 각종 창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국내외 대학생 예비창업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 웹사이트 악성 댓글을 줄이는 댓글 솔루션(씨지온(cizion) 김범진), 게임과 음악이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소셜 음악 서비스(아이디어보브(IDEABOVE) 이인영), 온라인 차량관리 프로그램(큐로카(Curocar) Isabelle Park), 아이디어에서부터 창업 준비과정까지 엿볼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진행은 학생들이 막연하게 생각하던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60명의 선배창업가를 멘토로 초빙하여 전체 참가자들과 함께 정보를 나누고 참여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채롭다.
 
    ○ IT, 지식서비스, 모바일, 제조, 첨단기술, 전자상거래 등 창업 희망 분야별로 모인 학생들이 해당 분야의 창업 멘토와 점심식사를 하며 창업에 대한 조언을 듣고, 같은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동료와 인적관계를 형성하는 네트워킹 런치가 진행된다. 

  □ 이번 행사는 창업을 꿈꾸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창업 성공과 실패를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우리 대학의 창업문화를 꽃 피우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부대행사로는 대학의 창업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워크숍과 전국 학생창업 챔피언십 경진대회 예선전이 열린다.
 
    ○ 본 경진대회는 전국 50개 대학에서 1팀(5명)씩 출전하여 향후 5개월간 창업에 필요한 기업가마인드, 창의성, 도전정신을 경합하는 창업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