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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넘어 인공위성까지
대전전자디자인고 전국 캔위성체험경연대회 최종 본선 진출
 
김지혜 기자 기사입력  2012/06/30 [08:59]
▲     ©  김지혜  기자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교장 이규선) ‘레인보우’팀이 ‘전국 캔위성체험경연대회’에서 특성화고로는 유일하게 최종 본선에 진출하였다.
 
   ‘캔위성체험경험대회’는 위성기술의 발굴 및 대중화를 위하여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후원하는 대회로 인공위성의 기능을 작은 캔 안에 담아 설계, 제작, 시험하는 대회이다.
  
  금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본 대회는 과학고, 영재고 등 전국 60여개교가 참가하였으며 1, 2차 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5개교가 참여하여 주어진 위성키트를 조립하고 통신을 설정한 후에 열기구를 통해 지상으로 높이 올려 진 위성이 낙하하면서 측정한 각종 데이터와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의 컴퓨터에 전송하고 지상에서는 전송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정리·발표하는 등 실제의 위성기술의 적용되는 매우 과학적이고 흥미진진한 대회이다. 
 
  대전전자디자인고 1∼2학년학생 4명으로 구성된 발명동아리 ‘레인보우’팀은 매일 방과후시간 및 매주 토요일에 모여 꾸준히 발명·창작활동을 계속해 왔으며 컴퓨터를 활용한 많은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 왔다.
 
  이 팀을 지도해온 조창희 교사에 따르면 ‘레인보우’는 비가 온 뒤에야 볼 수 있는 무지개처럼 현재의 어려움이 지나고 나면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붙여준 이름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공부하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이어서 더욱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결승전은 오는 8월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5개교 대표가 참여하여 최종 실력을 겨루게 되며, 300미터 상공의 열기구에서 위성을 낙하시키는 실험을 통해 우승자를 선발하게 된다.


기사입력: 2012/06/30 [08:59]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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