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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로 떠나는 인문학 탐방, 인문의 향기!
세종시교육청,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인문학 열차 탐방 실시
 
권검수 기자 기사입력  2016/11/11 [08:23]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10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시교육청 관계자 등 77명이 함께한 가운데 충북선 열차를 타고 충주 일대의 문화를 체험하는 인문학 열차 탐방에 나섰다.
▲     ©  권검수  기자

  인문학 열차 탐방은 학교 밖 인문체험활동으로서 열차를 매개로 인문 감성을 고양하고 역사유적지 답사를 통한 국토사랑 정서 함양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학부모가 함께하는 이번 탐방은 충북선 열차를 타고 충주 일대의 예술가 마을을 둘러보고 중원 고구려비와 탄금대의 역사유적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충북선 열차 안에서는 통기타와 국악연주에 곁들인 즐거운 노랫소리로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부모님과 나란히 앉은 학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주창작스튜디오에서는 예술가공동마을의 작업현장을 살펴보고, 지역미술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 향기를 만끽했다. 중원 고구려비와 탄금대로 이동해 문화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고구려인과 가야인의 도전 정신을 느껴보았다. 

  탐방에 참여한 학부모는 “예술가의 작업 현장과 역사유적지를 돌아보며 역사와 도서를 주제로 자녀와 공감어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었다”며,“특히, 열차를 타고 인문학 활동에 참여하게 돼 감성이 충만한 하루였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김천 신라 인문학’을 주제로 중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열차를 운영했다. 이달 17일에는 ‘전주 백제 인문학’을 주제로 고등학생 80여명과 함께 인문학 열차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6/11/11 [08:23]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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