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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학생 부모님나라 방문 추진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자존감 향상과 이중언어 재능 개발 기회 제공
 
권검수 기자 기사입력  2016/11/24 [10:51]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세종시 다문화가정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부모님이 자란 나라를 방문하는 2016년 부모님나라 방문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어머님(아버님)이 자란 나라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현지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 간의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이중언어 재능개발과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세종시교육청은 방문 국가(베트남, 필리핀)가 부모님 나라인 다문화 가정의 초․중․고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선정 완료하고, 부모님나라의 문화 및 탐방지역 소개, 현지에서의 안전 및 유의사항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전교육도 최근 마쳤다.

  부모님나라 방문은 1차로 이달 26일부터 4박5일 간 13명이 필리핀을, 2차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17명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한, 참여학생들은 부모님 나라를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현지 학교에서 교류․자매결연 활동을 실시하고 대표적 문화유적 탐방과 체험활동, 다문화 어울림 프로그램, 레크레이션, 현지 한인회장과의 간담회 등도 예정돼 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부모님나라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자긍심이 증진되고, 세종시 거주 다문화 가정 학생 지원 및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구촌 사회에서 두 나라의 문화와 말을 이해하는 특별한 재능을 키워 서로의 발전을 돕는 문화대사로의 다리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6/11/24 [10:51]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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