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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꼬마작가들의 출판 기념 전시회
대전화정초,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화정 북 축제 개최
 
최승탁 기자 기사입력  2017/11/10 [08:12]

  □ 대전화정초등학교(교장 박종용)는 11월 9일(목)부터 11월 10일(금)까지 대전화정초 성지관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2017학년도 화정 북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  최승탁  기자

  ◯ 이번 축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전교생 342명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권 한 권 소중하게 만든 책이 전시되며,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학생들의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2017년 4월부터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 또한, 책 만들기는 단순히 책표지를 꾸미는 것이 아닌 책의 구성요소를 살펴보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책 종류부터 정하는 것으로 시작되었고, 매주 1시간씩 정해진 시간에 책 만들기에 관한 수업을 통해 책의 주제를 정하고 스토리보드를 직접 작성해보면서 학생들은 책의 구성요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책 한권을 만드는 동안 들어가는 노력을 체험했다. 

  ◯ 특히, 책을 쓰고 친구들과 바꾸어 읽어보고 다시 고쳐 쓰는 활동은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의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며, 책의 내용을 완성한 후에는 책의 제목을 정하고 표지를 디자인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또 자신의 생각을 눈에 보이는 책 한권으로 만들어 내는 활동이야말로 아이들의 창의성 신장 및 성취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활동이었다.
▲     ©  최승탁  기자

  □ 이번 축제에는 마음에 드는 책에 칭찬쪽지를 붙여 서로 칭찬해줄 수 있는 칭찬쪽지코너도 마련되어, 단순히 전시되어있는 책을 읽고 관람하는 것으로 끝이 아닌 소통할 수 있는 전시회로 진행되었으며, 관람하는 관람객과 꼬마작가가 서로 칭찬을 나누고 격려하는 모습은 쌀쌀한 날씨를 훈훈하게 만드는 광경이었다. 

  □ 대전화정초등학교 박종용 교장은 “책 만들기는 독서와 글쓰기가 함께 어우러진 종합예술이라고 봅니다. 학생들은 어떤 종류의 책을 쓸 것인가, 디자인은 어떻게 할 것인가 심사숙고했을 것이다”라며 “그러면서 사고력도 신장되고 문장력도 향상되는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7/11/10 [08:12]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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