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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졸업선물로 무엇을 받았어요?
한밭교육박물관, 2월 이달의 유물「졸업장 보관통과 졸업장」전시
 
김지혜 기자 기사입력  2012/02/02 [21:06]
▲     ©김지혜   기자
  한밭교육박물관(관장 이병기)은 2월 이달의 유물로 '60~70년대 졸업장 보관통과 졸업장'을 선정하여 전시한다고 밝혔다.
 
  1960년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6년간의 초등교육, 또는 3년간의 중등교육을 마치고 졸업하는 것은 졸업생 본인뿐 아니라 부모와 가족에게도 큰 보람이고 자랑이었다. 때문에 졸업장이 주는 의미도 매우 커서 졸업장을 고이 간직할 수 있는 전용 보관통까지 등장하게 되었고, 이것은 졸업생에게 인기 있는 선물로 꼽혔다.
 
  특별한 이름없이 단순히 '졸업장 보관통'으로 불렸지만, 화려한 겉모습은 졸업장의 소중함을 더해주기에 손색없었다. 박물관 이달의 유물로 선정된 보관통에서 그 화려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종이로 만들어진 원형통을 빨간색 벨벳으로  감싸고 "축 졸업"이란 글자와 꽃문양, 리본문양 자수로 장식하였던 것이다.
 
  한밭교육박물관 한상태 학예연구실장은󰡒본격적인 졸업시즌인 2월, 학생들의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 고가의 졸업선물이 유행인 요즘, 박물관 이달의 유물과 함께 어려웠던 시절, 졸업장과 그 보관통만으로도 기뻤던 때를 회상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려주는 졸업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2/02/02 [21:06]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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