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유치원(원장 편서향)에서는 9월 19일 굿네이버스 인형극단을 초빙하여 ‘아동의 힘 키우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123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성교육 인형극’을 관람하였다. ‘성교육 인형극’은 성범죄 사건들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공연은 집이나 밖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아동 성추행의 다양한 형태를 인형극 방식으로 소개하고 관람한 후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에 대해 토의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인형극 제목은 ‘이젠 따라가지 않을 거야’로 무거운 내용이지만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었으며 율동과 노래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신고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있어 유아들의 성교육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편서향 원장은 ‘성교육 인형극’을 통해 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내 몸의 소중함을 각인시켜 아동 성범죄의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성범죄 예방교육은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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