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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 곡식을 수확했어요
찬샘마을에 다녀왔어요
 
최다정 학생기자 기사입력  2012/10/13 [08:29]
▲     ©  최다정  학생기자

  대전삼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한황봉)에서는 10월 11일(목)에 대전시 동구 직동찬샘마을에서 고구마캐기와 벼베기, 염색하기, 떡매치기 등 도시에서만 지내는 유아들에게 농촌의 소중함을 알고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하여 가을 곡식을 수확해 보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잎들과 황금빛 은행잎들, 알록달록 허수아비와 인사를 나누며 누렇게 익은 벼들이 가득한 찬샘마을에서 벼를 낫으로 베어보고, 홀대로 훑어보고, 절구와 방아로 찧어보고, 익반죽을 떡매로 쳐서 인절미를 만들어 보며 농부의 수고로움을 직접 느껴볼 수 있었고, 매일 먹었던 밥알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산길을 따라 중턱에 올라 호미로 땅을 파며 주렁주렁 매달린 고구마를 캐며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신기함과 풍성함을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은 쫄깃쫄깃 인절미를 맛있게 먹고, 따뜻한 햇살과 함께 더 머무르고 싶지만, 정해진 시간에 돌아오려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았다. 정성껏 캔 고구마를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하였다.
 
  원장 한황봉은 “곡식들을 직접 수확하면서 잊혀져가는 농춘문화에 대한 소중한 추억과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느낀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더욱 의미있고 안전하게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신 찬샘마을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하였다.

기사입력: 2012/10/13 [08:29]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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