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갈마유치원(원장 이영자)은 10. 13.(토) 유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속놀이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민속놀이를 실시하였다.
이번 민속놀이는 평소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가족을 위해 가족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서로의 사랑을 마음껏 느껴 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민속놀이 활동으로는‘가마도 타 보고 투호놀이도해요, 오늘은 시집 장가 가는 날, 으라차차 시름 한 판!, 고소하고 달콤한 다식을 만들어요, 쫄깃쫄깃 맛있는 인절미, 엿치기도해요, 가족과 함께하는 윷놀이, 으라차차 한판! 제기 만들어 제기차요, 얼쑤! 우리 춤은 좋은 것이여’ 활동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과학의 원리(제기차기를 하면서 공기저항의 원리,투호놀이를 하면서 만유인력과 포물선 운동을, 윷놀이를 하면서 확률의 과학을, 인절미․다식 만들기를 하면서 물질의 변화)를 터득하고, 옛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엄마․아빠는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해 맑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아빠 대신 참석하신 할아버지는 잊혀져 가는 우리의 민속놀이를 유치원에서 손자 손녀들이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우리의 전통 문화를 후손에게 계승할 수 있는 정신을 이어갈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대전갈마유치원 이영자 원장은 “우리 조상들이 즐기던 민속놀이를 통하여 과학의 원리를 찾고,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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