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자고등학교(교장 맹동술)는 10월 27일 토요 휴업일을 활용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일환으로 대전 인근 문화재 탐방을 기획, 공주지역의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성, 석장리 박물관을 둘러보는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학생 16명, 학부모 15명, 교사 3명이 참석하였다. 학생들은 학부모와 함께 동행하여 평상시 바쁜 학교생활로 나누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하여 백제시대 제25대 무령왕을 중심으로 무령왕릉 발굴의 역사적 의미와 발견 유물을 살펴보는 무령왕릉 홍보관과 국립 공주 박물관을 통해 역사적 이해를 도울 수 있었으며, 백제시대 뿐만이 아니라 조선시대에 까지 공산성과 관련된 발굴 유적지, 갑옷 유물의 이야기, 인조와 관련된 유물등을 돌아보며 교과서 속에 나와 있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학습현장이 되었다.
또한 구석기 유적지인 석장리 박물관 견학을 통해 인류의 진화 과정과 함께 한 구석기 유물을 관찰하고 한반도에 정착한 구석기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발굴의 위한 과정과 특별전시회로 북경원인의 한국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귀중한 역사교육의 산 체험의 현장이 되었다.
대전여자고등학교 맹동술 교장은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의사소통을 통한 정서적 교감의 계기를 마련하였고 대전 인근 문화재의 의미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폭넓게 교육할 수 있는 체험의 현장이 되었으며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학부모의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참여와 학생들의 꿈 찾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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