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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고, 10일 개교 50주년 기념식 가져
장학기금 20억 원 전달식, 개그맨 김준호 사회 개교 50주년 축하공연 등
 
윤현지 학생기자 기사입력  2012/11/09 [08:42]
 
▲     ©  윤현지  학생기자

  개교 50주년을 맞은 충남고등학교(교장 김동문/ 총동창회장 강덕구)가 오는 11월 10일 오후 5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축하공연을 갖는다.
 
  충남고 총동창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권흥순 대전MBC 국장의 사회로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의 축사와 함께 비전 2012 장학금 20억 전달식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열리는 개교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는 방송인 이하원(13회)의 진행으로 김창수 삼성화재사장(11회), 이상민 국회의원(14회), 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장(15회), 이왕근 공군소장(17회), 이정만 대검찰청기획관(18회), 이재용 영화감독(22회), 최문성 입법.행정고시 합격자(42회)가 초청 패널로 참석, ‘충남고, 희망의 100년을 열다’는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개그맨 김준호(32회)의 사회로 진행되는 ‘50주년 기념 축하공연’은 SBS K-POP 스타 우승을 차지한 박지민양의 초청 공연과 충남고재학생 댄스동아리 RED SIGN POWER DANCE 공연, 나는 가수다 메인 MC인 이은미 특별초청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동문 충남고등학교장은 “전국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생각의 경계를 허무는 비전을 제시해 내실 있는 학교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덕구 충남고 총동창회장은 “50주년을 맞아 올 한해 많은 행사를 가져 왔다. 세계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으며, 장학기금 조성사업을 벌여 20억 원을 모금하기도 했다.
 
  또 지역사회와의 나눔 사업으로 지난 9월 대전시에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갖는 등 많은 행사를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 충남고가 명문고로 성장을 통해서 지역사회에 더 많은 봉사와 기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고 총동창회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올 5월에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 했다. 박계훈 대장 외 10명으로 구성된 충남고 OB산악회 원정대는 2년여의 준비와 훈련을 통해 마침내 지난 5월 19일 오전 10시 에베레스트(8844m) 등정에 성공했다. 에베레스트 등정 사업은 고교 동문회 후원 단위로서는 전국 최초였다.
  충남고총동창회는 또 지난 6월30일 천안 태조산에서 동문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
  운령 한마음 축제를 가졌으며, 7월 14일에는 개교 50주년 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채홍)와 함께 모교에 기념 조형물 건립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충남고 개교 50주년 추진위원회는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장학기금 20억 모금 조성 사업을 추진, 10월 말 현재 20억 원의 목표를 달성했다.
 
  또 오는 12월 7일에는 개교 50주년 기념관과 함께 미술관을 건립, 모교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1962년 3월 3일 개교한 충남고등학교는 현재까지 2만8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문의 : 충남고총동창회 사무총장 박상규 
사무실 486-1962

기사입력: 2012/11/09 [08:42]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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