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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학생의 이중언어 강점 개발로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교육
대전교육청, 2024학년도 다문화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 지원
 
인터넷학교방송 기사입력  2024/03/21 [18:48]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21일(목), 대전교육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장, 교감 대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오전에 열린 교장 회의는 대전교육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오후 교감 회의는 부서별 업무 담당자가 중등교육 전반에 걸쳐 실무적인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올해 달라진 교육정책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와 답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하며 학교가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교원의 교수□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이주배경학생*이 이중언어 강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4학년도 이중언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주배경학생이란 다문화학생과 같은 의미로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외국에서 이주한 학생임

 

 ○ 올해 추진하는 다문화 이중언어교육* 지원 사업은 ▲이주배경학생의 교육 사각지대 지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이주배경학생의 출발선 평등을 위한 교육기회 보장 및 맞춤형 교육지원 ▲이주배경학생의 강점인 이중언어의 능숙한 사용 및 높은 자존감 형성 ▲모든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중언어교육(Bilingual Education)은 두 개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 또는 두 개의 언어를 통한 국제이해 교육을 의미함

 

 ○ 이 사업은 이주배경학생이 있는 초등학교·중학교 중 이중언어교육을 신청한 학교에 20개의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각 프로그램당 연간 102시간을 운영하고 총 5,12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등의 언어뿐 아니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원하는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희망하는 학생이 수업에 참여해 이주배경학생의 이중언어 능력을 키우고 함께 어울려 공부하는 모든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을 키워갈 예정이다. 

 

□ 대전광역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이주배경학생이 자신의 강점인 이중언어 능력을 키워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다문화 감수성을 키워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습 역량강화 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협의를 하였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실수업개선,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교원학습공동체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수업 문화 조성을 위해 「질문하는 학교」사업도 신규로 운영할 예정이다. 

 

 ○ 한편, 3.1.자 인사이동으로 교육청과 학교 모두 인적 구성원의 변화가 많았는데, 이번 대면 회의에서 교장, 교감과 전문직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상견례 시간도 가져 친밀감을 형성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의 실현을 위해 단위학교의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4/03/21 [18:48]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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