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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sing sing 콘서트
학부모 클래식기타연주반 초청 작은 음악회 개최
 
홍서현 학생기자 기사입력  2013/07/24 [06:40]
▲     ©  홍서현  학생기자

  대전원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기수)은 2013년 7월 18일 여름방학을 앞두고 유아들의 정서적 심미안을 넓힐 수 있는 ‘클래식기타연주와 함께 하는 노래잔치’를 마련하여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초등학교 학부모 클래식 기타반과 사전 협의를 통해 작은 음악회를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세 분야 - 제1부는 유아의 감성을 부드럽게 만져주는 케논, 뮌헨 폴카 등과 같은 클래식 연주곡 감상시간, 제2부는 멋쟁이 토마토, 솜사탕 등과 같이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대중화된 어린이 동요 함께 부르기 시간, 제3부는 한 학기 동안 배웠던 노래 중에 유아들이 선정한 ‘최고의 노래’를 기타연주와 함께 불러보는 참여의 시간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유아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은 대부분 뮤지컬과 인형극으로 한정되어 있는데 이번 음악회는 유치원 안에서 유아의 흥미와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음악회라 볼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하였다.
 
  더욱이 유아들이 그저 앉아서 귀로만 듣는 감상이 아닌,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목소리를 통해 음악회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되어 노래를 불러보는 참여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음악 감상의 주체자가 되어보게 하였다.
 
  얼굴에 환한 웃음을 담고 어깨를 들썩거리며 형님반(만5세 사랑반)과 동생반(만4세 기쁨반)이 서로 하나가 되어 노래하는 모습은 그 자리에 있었던 교사와 연주자들에게도 감동어린 행복감을 전해 주었다.
 
  특별히 연주가로 참여한 기타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은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마음의 힐링을 받은 시간이 되었다며 또 초청해 준다면 기꺼이 한달음에 달려오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날 유아들은 연주자에게 개별적으로 꽃송이를 전하며 허그(hug)로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사입력: 2013/07/24 [06:40]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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