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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경로당’과 연계한 인성교육
할아버지, 할머니께 솔잎 향기 가득 송편을 빚어 드려요
 
윤현지 학생기자 기사입력  2013/09/22 [19:21]
 
▲     ©  윤현지  학생기자

  세대간의 유대가 점점 사라진 요즘, 대전갈마유치원(원장 이영자)은 9월 16일(월) 12시 30분에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갈마동에 위치한 ‘우리경로당’을 방문하여 유아들이 직접 빚은 송편과 과일을 드리고 효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작년부터 실시해온 대전갈마유치원의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인성교육 활동으로 올해는 단오 부채 선물해드리기 등의 방문 활동과 유치원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초청하여 작은 발표회와 쑥개떡 만들기 요리활동을 함께 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였다.
 
  처음에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간을 생소해하던 유아들도 노인복지시설과 꾸준히 활동을 진행하여 할아버지, 할머니와 친근감이 생겼고 손자 손녀 같은 유아들이 직접 빚은 송편을 잡수시고 절과 안마를 받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얼굴에서는 풍성한 한가위 보름달 같은 미소가 번졌으며 할아버지, 할머니가 준비해주신 간식과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유아들 또한 즐거워하였다.
 
  유아들과 함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한 대전갈마유치원 교사는 “가정에서 사랑을 받기만 하던 유아들이 어른 공경과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나눔과 효, 공경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인성교육은 유아들에게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예의, 효, 공경 등의 바른 인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유치원은 지역사회 인성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장이 되고 있다.

기사입력: 2013/09/22 [19:21]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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