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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명예사서단, 지원금 전액 학교발전기금으로 기증
 
김지혜 기자 기사입력  2012/03/29 [21:44]
▲     ©  김지혜  기자

  대전전민고등학교(교장 김동문) 학부모 명예사서단이 2011년 학부모 명예사서 지원금을 학교 도서구입비로 사용해 달라고 기증해 학교교육 가족 사이에 잔잔한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27일 학부모 명예사서단(대표 안은심 외 3명)이 교장실을 방문하여 그동안 받은 명예사서 지원금 300만원을 학생들의 도서구입비로 사용해 달라고 학교에 기증한 것이다.
 
  학부모 명예사서단은 매년 대전시교육청에서 재정적 지원을 하고, 학교 학부모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하여 학교도서관에서 사서로 활동하는 봉사 단체이다.
 
  대전전민고등학교 학부모 사서단은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점심(12:00~14:00), 저녁(18:00~19:00) 시간을 이용하여 매일 3시간씩 교대로 활동함으로써 사서교사가 없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독서지도와 도서대출 및 도서 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학교에 지원되는 활동지원금은 명예사서 개인당 1일 1만원정도이다. 한끼 식사값 밖에 되지 않는 지원금을 1년 동안 알뜰히 모아 모두 학생들을 위해 쾌척한 것이다.
 
  김동문 교장은 “학부모님들이 수고한 것에 비해 지원금이 너무 적어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 돈을 알뜰히 모아 모두 발전기금으로 기증하는 것을 보며 감사 말씀을 전하면서, 학부모님들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필요한 양서를 구입하여 독서 지도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기사입력: 2012/03/29 [21:44]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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