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초등학교(교장 강창희)는 11월 14일(목) 9시부터 15시까지 운동장에서 『화봉골 힐링문지 어울림 한마당』 놀이잔치가 열렸다.
 
  학력중심의 교육으로 사라져가는 학생들의 놀이문화를 발전시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시키고자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통한 배움, 소통, 공감과 나눔이 있는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간관계를 발달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교과속 놀이와 전래놀이를 통하여 인성 7덕목(정직, 책임, 존중, 배려, 공감, 소통, 협동)을 실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래놀이 17개를 선정하여 부스를 운영하고, 놀이잔치 당일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날이 되도록 사전에 놀이규칙과 방법을 지도하였다.
 
  학생들이 배우고 익히며 실력을 맘껏 발휘하도록 교사와 학부모님 자원봉사자들에게 사전에 자율연수를 실시하여 놀이잔치가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담임교사의 인솔에 따라 진행하며 학년별 토너먼트 놀이는 두 반이 연락을 취하여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하여 진행하였다.
 
  전통놀이를 하는 과정에서의 규칙 및 놀이 도구의 선택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문제를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신장에 도움을 주었으며, 전통놀이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깨닫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경험을 가지게 하였다.
 
  참관하신 일부 학부모님들께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즐거움을 느꼈으며,  오늘처럼 학생들 스스로 참여가 되는 신나고 즐거운 활동으로 꿈과 끼를 키워주는 노력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