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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처럼 어려운 환경에도 찬란히 피어나라
대전동도초, 어렵지만 힘찬 어린이들에게 ‘연꽃처럼 장학금’ 수여
 
윤현지 학생기자 기사입력  2013/12/27 [06:59]
▲     ©  윤현지  학생기자

  대전동도초등학교(교장 박세권)는 12월 24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고, 나눔과 근면한 태도로 빛이 되는 어린이들에게 ‘연꽃처럼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대상자는 6학년 최OO 외 6명의 어린이이며, 각 1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이 장학금은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계시는 많은 학부모들이 지난 동행페스티벌 기간 중 알뜰 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조성되었다.
 
  어지럽고 탁한 물속에서 깨끗하고 맑은 꽃으로 오히려 주변을 아름답게 변모시키는 연꽃처럼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밝은 표정과 부지런한 태도로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7명의 모범적인 학생들을 추천받아 선발하였으며, 학교 발전기금 기부자 대표인 학부모회장(안영주)이 직접 전수하였다.
 
  학부모회장(안영주)은 “저도 어릴 적 살림이 너무 어려워서 많이 힘들었는데, 생각해보니 많은 분들이 보이게 혹은 보이지 않게 도와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뜻 깊은 일을 하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커가는 모든 아이들이 어려움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행복하고, 훌륭하게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자라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6학년 최OO 학생은 “저는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한 게 별로 없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장학금을 주셔서 너무 감사할 뿐 이예요. 앞으로 ‘연꽃처럼’ 힘든 일에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여 작지만 내가 가진 것을 잘 나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동도초등학교 교장(박세권)은 “학교 발전에 여러모로 힘쓰시는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학교가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주변을 살피며 따뜻한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로 키우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3/12/27 [06:59]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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