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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어송중, 무지개 너머
꿈을 찾아 펼치는 은어송의 끼 마당 뮤지컬 공연
 
윤현지 학생기자 기사입력  2013/12/30 [23:55]
▲     ©  윤현지  학생기자

  2013년도가 저물어 가는 요즘 추워진 날씨에도 학생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공연 현장이 있다.
 
  대전은어송중학교(교장 김효중)는 2013년 교육부지정 학생 뮤지컬 학교로 선정되어 5월 10일 창단식을 가진 이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및 동아리 활동 일환으로 뮤지컬을 지도하여 왔다.
 
  그 결과 2013년 11월 8일 동부 행복나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공연 시 뮤지컬 갈라 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 12월 27일 뮤지컬 공연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인다.
 
  대전은어송중학교는 동구의 가장 외곽에 위치한 학교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적 특성을 극복하고자 교육부 뮤지컬 학교로 지정 받아 운영하여 왔다.
 
  뮤지컬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보컬과 코러스, 댄스 연습을 하며 차근차근 기초를 다져온 학생들은 무더운 여름 집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삶에 바탕을 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대본을 창작하고 음악 선곡과 작․편곡, 연기에 이르기까지 집중 연습하며 공연을 준비하여 왔다.
 
  이번에 막을 올리는 「무지개 너머」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대전은어송중학교 뮤지컬부 학생들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자신들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친구들을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입을 모은다.
 
  학생 뮤지컬이 상호소통, 나눔, 배려의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이 되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또한 학생들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춤과 음악으로 자신의 감성을 표현함으로써 문화예술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의 기회를 갖고, 잠재된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사입력: 2013/12/30 [23:55]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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