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양초등학교(교장 백남운)는 31일(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취약학생의 성취를 제고하고 교육 평등화를 구현하고자 자양 교육 만두레 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만두레 교실은 201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대전복지재단의 위탁지원으로 5․6학년 학생의 진단평가를 바탕으로, 심층적인 학습 지도가 필요한 12명을 선발, 수학 및 영어 과목의 학력 신장과 학교적응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되었다.
이 교육 만두레 교실은 학습지원교사 1명당 6명 학생을 소규모 그룹과외 형식 수업으로 월 40시간을 운영하며, 학력신장과 더불어 동기유발을 위한 방학 중 캠프활동도 진행할 예정으로 참여학생의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만두레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고학년으로 진급하며 막연하게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만 하게 되었는데, 교육 만두레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실천으로 옮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백남운 교장은 “이번 교육 만두레 교실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실천하며 꿈과 사랑, 열정이 넘치는 자양 어린이로 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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