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대전교육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대전시교육청, 진로변경전입학제 시행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4/06/16 [20:22]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지난 6월 10일, 고1 학생 중 진로가 맞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간 진로변경전입학제를 시행, 총 116명 중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103명,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8명, 일반고에서 방송통신고로 4명, 특성화고에서 방송통신고의 1명이 고등학교 계열별 허가 대상 인원으로 분포 되었다고 밝혔다.
 
  진로변경전입학제 시행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지 않는 많은 학생들에게 다른 계열의 고등학교로 전입학함으로써 새로운 진로설계의 기회를 갖게 해 주었으며, 그동안 일반고에서 특성화고 간의 전입학은 학교 단위로 시행함으로써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일일이 학교를 방문해서 전입학 상담을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는데, 교육청이 원서를 받아 정원 범위 내에서 일괄 배정함으로써 전입학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 개선 효과도 얻게 되었다.
 
  진로변경전입학제는 학교생활 성실도를 중시하여 원적교 출결 상황을 50% 반영하고, 학업 능력 및 진학 희망 경력 등을 50% 반영하여 평정점을 내고 상위 성적순에 따라 전입학 허가 학교 및 학과로 배정하는 제도이다.
 
  또한, 오는 10월 말경에 소질과 적성에 맞지 않아 고등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차로 진로변경전입학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특성화고나 방송통신고 전입학 허가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전입학 상담을 받고, 학교장으로부터 전입학 허가 승인을 받은 후 오는 6월 16일까지 전입학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대전시교육청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진로변경전입학 후 학생들의 진로 적응을 위해 주말 진로캠프 운영, 교육과정 변경으로 인한 미이수과목 이수 과정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전입 학교에 단시일 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4/06/16 [20:22]  최종편집: ⓒ isbtv.kr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민우혁×정선아 [우아한 뮤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