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룡초등학교(교장 이항기)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4월 17일에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인 고산 대표(TIDE Institute)를 초빙하여 26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자 초청강연을 실시하였다. 강연에서 고산 대표는 평범한 연구원에서 우주인이라는 꿈에 도전하고 1년 동안 러시아에서 훈련받으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한국인’으로 거듭나게 된 계기와 현재 창업 지원단체인 TIDE Institute 대표가 되기까지의 과정 이야기를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통해 유쾌하게 이끌어갔다.
본래 학부모 대상의 강연이었으나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을 직접 보고 강의를 들어보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참석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2학년의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만 생각되었던 우주인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었고 아이의 교육을 위해 좀 더 폭넓은 경험과 시야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으며, 6학년 박세은 학생은 “고산 대표의 꿈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꿈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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