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전만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박영수)에서는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이해를 돕기 위해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를 초빙하여 장애의 유형(지적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 청각장애, 자폐성장애등)에 대한 영상을 통한 시각적 교육과 함께 직접적인 체험 흰 지팡이 사용, 구족화 그리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활동은 각 연령별로 수준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하였다. “유치원에 간 사랑이”라는 영상자료를 통하여 발달지체(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또래 장애유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함께 놀이 할 수 있는 방법,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장애유형 중 시각장애에 대한 장애체험으로 흰 지팡이를 이용하여 장애물을 지나 길 걷기를 하였고, 지체장애에 대한 체험활동으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를 그려 손으로 사용하여 그렸을 때와 입에 색연필을 물고 그렸을 때를 체험하였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어려움을 경험함으로써 또래장애유아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
장애유아는 또래비장애유아와 함께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정상화’로 향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장애이해에 대한 교육을 연중계획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교육하여 비장애유아들이 또래장애유아에 대한 건전한 또래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