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중학교(교장 사진숙)는 18일 금강아트센터와 충남 산림박물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 신뢰 회복을 위한 ‘가족 동반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  권검수  기자

  이번 가족 동반 체험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교사 간의 바람직한 관계에서 건강한 가정 및 학교, 더 나아가 행복하고 건전한 사회로의 회복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은 금강 아트센터에 찾아가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고, 충남 산림박물관으로 이동해 숲에 대한 해설을 듣고 박물관을 관람하는 일정을 소화하면서, 자연과 인간의 소통, 자연과의 일체를 통한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혜숙(44) 학부모는 “내 아이와 함께 도자기를 만들고, 같이 숲을 걸으며 나눈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관계가 더욱 좋아졌다”고 전했다.

▲     ©  권검수  기자

  사진숙 교장은 “내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까지 함께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생・학부모・교사의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더 많은 소통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