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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동행 가을 산행, 선생님과 걷는 오솔길
 
윤헤리 학생기자 기사입력  2014/11/20 [06:37]
  대전산성초등학교(교장 이준규)는 11월 15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 동행 보문산 트레킹을 실시하였다. 대전산성초등학교는 평소에도 학교 특색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트레킹’, ‘사제동행 트레킹’을 꾸준히 실천해 온 바 있다.
▲     ©  윤혜리  학생기자

  이번 행사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트레킹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신뢰감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실시되었다. 이 자리에는 110여명의 학생과 20여명의 교사가 참여하였다.
 
  이번 트레킹은 학생들의 신체 능력을 고려하여 저학년 코스와 고학년 코스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저학년 학생들은 백골삼거리에서 사정공원과 식물원 등지를 걸으며 가을 풍경을 느끼고 생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낙엽을 밟아보고, 예쁜 낙엽을 주우며 자연 속에서 마음의 안정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고학년 학생들은 보문산 시루봉까지 등정하며 등산의 보람을 느끼고 건강한 체력을 기르는 일에 도전하였다. 힘든 친구에게 간식을 건네고 손을 잡아 주면서 친구 사랑 실천도 저절로 할 수 있었다. 하산하는 길에는 자연 정화 활동도 펼쳐 지역 사회의 자연 환경을 가꾸는 일에 보탬이 되었다.
 
  본 행사를 담당한 오재균 교사는 “사제동행 산행은 처음인데 학생들과 호흡하며 자연을 느끼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본교 주변에 유등천이나 보문산처럼 좋은 자연 환경 자원이 갖춰져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산성초등학교 이준규 교장은 “진정한 인성 교육은 함께 땀을 흘리고 체온을 나누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다. 각박해지는 세상이지만 이렇게 자연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걷는 경험이 우리 학생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참가한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하였다.


기사입력: 2014/11/20 [06:37]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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