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는 지난 19일(금)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내실화’유공기관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 최지안 기자 (좌측 국립특수교육원장 우이구, 우측 대전원명학교장 노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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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명학교는 2011년 3월 특수학교 학교기업 제3기 학교로 선정되어 3년간의 직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기업 시범운영을 통해 2014년 9월 대전원명학교 학교기업 [Happy Work 행복일터]를 개관하였다. Happy Work 행복일터에는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외주기업 유치 및 일반사업장과 동일한 형태의 특별실이 구축되어 있으며, 장애학생들의 능력과 수준에 적합한 직업종목(카페테리아부/직조부/DIY가구부/조립생산부)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일터는 장애학생들의 직업체험 및 직업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켜 직업교육을 극대화 시키고, 진학 및 취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관내 일반 중·고등학생들에게도 본교에서 운영하는 바리스타, 도예공예, 리본공예, 천연비누공예를 직접 실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11개교 421명의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하였다. 이러한 활동들을 장애학생들과 함께 함으로써 일반학생들의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다. 아울러 지적장애인 부모대학을 개최하여 지적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부모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업체험교육 및 장애 유형과 특성을 이해 할 수 있는 부모 상담원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 뿐 만 아니라 자녀들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적절히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부모 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 행복일터의 카페테리아는 학교를 방문하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문화생활 및 쉼터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Happy Work 행복일터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수준별 직업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복지 일자리에 참여할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업장에도 취업을 하여 더불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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