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관장 한춘수)은 12월 13일(토)부터 12월 30일(화)까지 초등학생 및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 498명을 대상으로 「12월 교육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     ©  최지안  기자

 
  12월 교육프로그램은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긴 겨울방학 동안 알찬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토요박물관학교, 우리가족 문화교실, 겨울방학 창의체험교실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체험내용은 도자기 핸드페인팅, 종이공예, 북아트, 한지공예 등으로 19회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우리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배워보며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느껴 보기도 하고, 도자기로 된 저금통을 꾸며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가족 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세계 민속놀이도 배우면서 가족 간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가족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늘 바쁘던 아빠와 함께 세계 민속놀이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한밭교육박물관 임숙희 학예연구실장은 “「12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라며, 1월에도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