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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육박물관, 방학생활 특별전 개최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5/01/05 [08:02]
  한밭교육박물관(관장 한춘수)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금껏 변화해온 방학 생활상을 돌아보는 ‘모두가 기다리는 시간, 방학’특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  최지안  기자
 
  박물관에서 마련한 이번 전시는 멀게는 일제강점기부터 가깝게는 1990년대까지 학생들이 방학을 어떻게 보냈는가를 살펴볼수 있다.  
 
  전시는 방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탐구생활』,『방학공부』등 방학책을 중심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1940~90년대 학생들이 사용한 시대별 방학책을 통해 당시 학생들이 방학 중 어떤 목표를 가지고, 무엇을 하면서 생활하였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규칙적인 생활하기, 일기쓰기, 부모님 말씀 잘 듣기 등 1960~70년대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하지만 ‘반공’교육 관련한 수상한 사람 신고하기부터 아주 기초적인 생활 습관 관련인 세수하고 이닦기, 매일 몸 씻기, 잠 잘 때 이불 덮고 자기까지가 방학 중 지켜야 할 일로 정해져있는 것도 볼 수 있다.
 
  더욱이 전시된 방학책 1956, 1966년 1, 3학년용 방학책 2점은 원본 그대로 복제되어 진열장 밖에 전시되어 관람객이 그 내용을 직접 확인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1980~90년대 제작된 방학관련 대한뉴스 영상도 볼 수 있으며 
이번 2014 방학 동안의 계획을 적어보는 코너도 작게 마련되어 있다.
▲     ©  최지안  기자
 
  한편 이번 전시는 내년 8월 여름방학까지 운영되며, 그 기간에는 여름방학 관련 자료들로 새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한밭교육박물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준비한 이번 전시를 찾아주시어, 학생들은 방학의 변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어보며 부모세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고, 학부모님 및 일반인들은 옛 학창 시절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5/01/05 [08:02]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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