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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백(Dream Bag) 캠페인, 그 사랑의 시작
대전전자디자인고,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다
 
송준섭 기자 기사입력  2012/05/06 [15:04]
▲     ©  송준섭  기자

   대전전자디자인고(교장 이규선)는 지난 4월 한 달을 나눔의 달로 정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드림백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드림백(Dream Bag)’이란 꿈을 담은 가방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드림백 캠페인’은 학생들이 위생용품과 학용품을 넣은 에코백을 직접 만들어 NGO단체인 위드의 해외사업장을 통해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에게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 사업이다.
 
  지난 4월, 대전전자디자인고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이 캠페인을 체계적으로 진행하였다.
 
  우선 대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봉사활동 소양교육을 하고, 아침자습 시간 및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 나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4월 20일에는 학생들이 각자 하얀색 에코백에 매직과 직물용 크레파스를 사용하여 에코백을 드림백으로 꾸미고, 드림백을 받는 어린이들에게 영어엽서를 쓰는 활동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5월 1일, 드림백에 치약, 칫솔, 비누 등 위생용품을 채우고 활동 소감문을 쓰는 시간으로 캠페인을 마무리하였다.
 
  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만든 500여개의 드림백은 올여름 국제위드봉사단을 통해 탄자니아 카싱가 지역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드림백 캠페인은 학생들만의 활동으로 끝나지 않았다. 교육 공동체 전체가 물질적인 후원과 각종 학용품 및 위생용품의 기부에 적극 참여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꾸민 드림백은 직물용 크레파스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다림질이 필요했는데, 학부모님들의 도움으로 캠페인이 잘 끝날 수 있었다.
 
   대전전자디자인고 이규선 교장은 “드림백에 정성스럽게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2/05/06 [15:04]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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