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꽃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윤석희)에서는 지난 5월 4일(금)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위한 극놀이 활동으로 <재밌는 동물원> 놀이 행사를 가졌다.
<재밌는 동물원> 극놀이 활동을 전개하기에 앞서 대전동물원 현장학습을 실시하였으며, 동물원이 하는 일,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 동물원에서 일하는 사람 등 동물원에 관한 활동들을 전개해왔다.
원아들은 동물원에 대해 경험하고 이해한 것들을 신체 표현이나 가사 개작하여 노래 부르기, 소품 만들고 꾸미기, 역할 정하여 극놀이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상해보았으며, 이번 통합 극놀이 활동의 이름을 투표를 통해 <재밌는 동물원>으로 정하고 극놀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원아들이 동물원의 동물, 동물원에서 일하는 사람, 동물원 관람하는 사람 등 여러 역할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동물원 동물 역할을 맡았던 원아들은 “동물원에서 사는 동물들은 우리 안에서만 살아서 답답할 것 같아요.”, “아까 제가 토끼 할 때 친구가 저한테 쓰레기 던져서 싫었어요.”라는 반응을 보여 동물원 우리 안 동물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기회도 가졌다. 놀
이행사를 마치고 원아들과 평가를 하면서 추후 동물 보호 길거리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대전글꽃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직원들은 다양한 통합 극놀이 활동을 구안․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통합 극놀이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원아들이 지역사회의 기능 및 역할을 자연스럽고 즐겁게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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