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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산고등학교 학부모초청 세족식
 
김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2/05/09 [23:11]
▲     ©  김지영  기자

  대전동산고등학교(교장 오현일)은 7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1,2학년 학부모 140여명을 초대하여 체육관에서 세족식행사를 실시하였다.
 
  부모에 대한 감사의 표현 방법이 서투른 남학생에게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한 동시에 부모와 학생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또한 1, 2학년 학생들은 처음으로 부모님 발을 직접 씻겨드리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식을 돌봐주시는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세족식 하는 동안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 “부모님께 드리는 시”을 낭독하여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하였다.
 
  한 학부모님께선 “그동안 직장 때문에 아들의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하여 미안함을 느낀다”고 하면서 “나의 부모님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고 집에 들어가면 내가 부모님 발을 씻겨 드릴 것”이라고 하였다.
 
  2학년 한 학생은 아버지 발을 씻겨드리며 “아버지 삶의 무게를 느끼게 되었다”며 숙연해졌다.
 
  이대성 교사는 대전 뿌리문화축제와 함께하는 오늘 세족식은, 부모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자식을 향한 헌신하는 마음을 알고 있는 아들이 부모님을 안아드리면서 ‘부모님, 사랑해요!’라고 속삭이며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효체험 학습임을 강조하였다.
 
  오현일 교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효도는 가르침을 받았다고 해서 그대로 효도를 하는 것은 아니다.
 
  효도는 말로써 배우는 것이 아니고 몸으로 배우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 우리가 행하는 세족식은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체험학습”이라고 하였다.


기사입력: 2012/05/09 [23:11]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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