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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송촌중학교는 사랑으로 소통 중
배움터지킴이 선생님의 참교육 소통법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9/08/16 [10:55]

대전송촌중학교(교장 정영숙)는 2019년 배움터지킴이 선생님의 참교육 실천이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     ©  최지안  기자

 

 ○ 대전송촌중학교 이은학 배움터지킴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편지와 책을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 또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학생이나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학생에게 ‘초록 담쟁이’ 책과 직접 쓴 편지를 전해주는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6월부터 7월 방학 직전까지 약 70여 명의 학생에게 책과 편지를 전달해주었다.

 

 □ 40여 년을 교직에 봉직하신 이은학 선생님은 “지각을 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 행동이 거친 학생이나 모범적인 학생 등 두루 상담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는 미흡하다는 고심 끝에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며 “매나 질책이 아닌 사랑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 평소 ‘경비 아저씨’라 부르던 아이들이 ‘선생님’이라 부르며, 거스르던 행동들을 스스로 자제하고 고치는 것을 보고 편지 한 장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고,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어서 2학기에도 계속해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     ©  최지안  기자

 

 □ 이은학 선생님으로부터 책과 편지를 받은 대전송촌중 정○○ 학생(3학년)은 자발적인 답장을 통해 “책 정말 감사합니다. 책과 함께 편지도 읽으며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항상 인사를 잘 받아주시며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지각도 안 하도록 노력하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며 스스로 변화를 다짐하기도 하였다.

 

 □ 대전송촌중 정영숙 교장은 “40여 년간의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교육현장에 돌아와 지킴이로서의 봉사를 즐거이 실천하시면서 끝까지 참교육의 모범을 보이시는 모습이 후배교사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08/16 [10:55]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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