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년 동안 “대전교육미술관 전시기획전”을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 기획전 일환으로 “대전중등미술교육연구회원전”이 9월 30일까지 시교육청 대전교육미술관(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 대전중등미술교육연구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제29회 대전중등미술교육연구회전”과 “사제동행전”으로 특별한 전시를 선보이게 된다.
○ 제1부 전시로 8월 한달 동안 17명의 대전중등미술교육연구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였고, 제2부 전시로 9월 한달 동안 특별기획전 “스승과 제작 함께하는 사제동행전”을 개최한다.
○ “자연과 환경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기획된 이 전시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 작품을 제작하면서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배움과 성장, 창작의 기쁨을 일구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대전이문고등학교(교사 윤희서, 학생 김승효 외 14명)의 작품 「고래의 꿈」은 필리핀 해안에서 발견된 죽은 고래의 뱃속에 40kg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들어있다는 기사를 보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던 고래의 꿈을 지켜주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우리 주변에 버려진 폐품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 대전혜광학교(교사 김선옥, 학생 김은진 외 12명)의 작품 「흐름과 멈춤」은 음악에도 쉼표가 없으면 아름다운 선율이 완성될 수 없듯이, 우리의 삶도 적당한 흐름과 멈춤이 있을 때 아름다워진다는 생각으로 시간의 멈춤을 큐브로 입체화하여 표현하였다.
□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은 “예술을 통하여 스승과 제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창작의 기쁨을 나눈 뜻깊은 전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 대전교육청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1교 1예술동아리, 미술, 연극, 뮤지컬 등 학교예술교육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예술활동의 결실을 위한 ‘예드림홀’ 예술공간 구축 및 ‘학교예술교육박람회’ 개최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