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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래교육원, 마을 공동체 자선 바자회
라오스 폰사이 초등학교에 통학용 배를 선물해요!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9/11/11 [15:12]

 □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광우)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대전태평초(교장 차영환), 대전글꽃중(교장 안일용)과 공동으로 주관하여 11월 11일(월) 라오스 폰사이 초등학교 통학용 배 기증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  최지안  기자

 

 ○ 이번 자선 바자회는 라오스의 낙후 지역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 중구에 위치한 교육기관과 학교들이 힘을 합쳤으며, 같은 지역사회에 위치한 교육기관과 학교가 힘을 합쳐 자선 바자회를 개최함으로써 마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였다.

 

 ○ 꿈나래교육원에서는 라오스 루앙프라방 소재 폰사이 초등학교로 해외 봉사활동 및 교육교류 활동을 계획하고 있던 중, 이 학교 학생들이 통학을 위해서는 메콩강을 건너야 하는데 통학용 배가 부족해 등교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사정을 전해 들었다.

 

 ○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꿈나래교육원에서는 인근에 있는 대전태평초, 대전글꽃중과 이러한 사정을 알리고 자선 바자회를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 각 교육기관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자선 바자회의 취지를 알리고, 같은 지역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끼리 마을 공동체가 되어 라오스 폰사이 초등학교를 돕기로 했다.

▲     ©  최지안  기자

 

 ○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열쇠고리와 냄비받침대 등을 해당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판매하는 활동을 펼쳤고 또한, 대전태평초와 대전글꽃중 학생들은 라오스 어린이를 돕기 위해 헌옷을 자발적으로 기증하기도 하였다. 

 

 ○ 이번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이○○ 학생(꿈나래교육원)은 “라오스 폰사이 초등학교의 사정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그 학교 초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밝혔고, 2학년 유OO 학생(대전글꽃중)은 “여러 학교와 함께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는 것이 참 특별한 체험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대전태평초 차영환 교장은 “아이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의 심성이 참 곱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 대전글꽃중 안일용 교장은 “세 개의 교육기관이 합심하여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는 점이 뜻깊다”며 “교육기관들이 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해 나가도록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  최지안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 이광우 원장은 “우리 꿈나래교육원과 더불어 뜻깊은 자선 바자회를 함께해 준 대전태평초와 대전글꽃중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해외 어린이를 돕는 일에 참여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공립위탁형 대안 교육기관인 꿈나래교육원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11/11 [15:12]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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