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신초등학교(교장 이순희)는 오는 12월 25일에 4~6학년 학생들이 모두 함께하여 진솔한 삶의 이야기로 엮은 시집 ‘보문산 아이들’을 출판한다고 밝혔다.
○ 학생들의 삶과 앎을 연결하고, 삶 속에서 아름다운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살아 움직이는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대신초의 이번 시집 발간은 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가 모두 열렬히 응원하고 지원하여 이뤄진 땀의 결실이다.
○ 더불어 그동안 표방해온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의 대신초는 ‘느림보학교’ 답게 잘하는 학생 몇 명의 작품만을 모아 만든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학생도 빠지지 않고 4~6학년 학생 모두가 그들의 눈높이로 풀어낸 진솔한 이야기의 시집이란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 대신초의 교사들은 2019학년도 1학기 초반부터 학급의 학생들과 <다양한 시와 만나기>, <좋은 시 낭송하기>, <내 마음 들여다보기>, <보이는 대로 쓰기> 등의 ‘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이들의 언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보문산 아이들’을 완성하였다.
○ 교사와 학생이 함께 울고 웃으며, 고민을 이야기하고, 삶을 성찰하면서 일궈낸 보물같은 시집 ‘보문산 아이들’은 대전 인근 초등학교 및 대전, 세종 및 충청권 교육청에도 배부될 예정이다.
□ 대전대신초 이순희 교장은 “삶을 아름답게 가꾸며 살아가는 우리 대신초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보문산 아이들’의 탄생에 진심으로 기쁘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느림보학교’가 되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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