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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자원봉사자 ‘조이맘’
지역의 교육 인적 자원을 활용한 초등학교 저학년의 기초학력 향상
 
권검수 기자 기사입력  2020/05/29 [06:59]

 □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된 원격수업 기간 동안의 초등학교 저학년 학습공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학력 교육자원봉사자인 조이맘이 나선다.
 

 ㅇ 지난 2018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교육자원봉사자인 ‘조이맘’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1, 2학년의 등교수업이 지난 27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활동시기가 예년보다 2개월 정도 늦어졌으나, 수요가 늘어 올해 35개교 210학급에서 조이맘이 활동한다.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교실 내 초등학교 1, 2학년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교육자원봉사자 ‘조이맘*’ 사업을 지속 운영한다.
   * ‘조이맘’은 조카를 사랑하는 이모의 마음의 줄임말로 즐거운 만남을 뜻하기도 함
 

 ㅇ 저학년 학생의 학습·생활지도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을 돕고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교수·학습활동 몰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 세종시교육청의 봉사자 인력풀을 통해 위촉된 조이맘은 학교의 희망에 따라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1, 2학년의 교실에 배치되어 저학년의 기초학습과 기본생활지도를 지원한다.
 

 ㅇ 구체적으로 담임교사와 함께 정규수업 시간에 ▴저학년의 수업 참여 지원 ▴안전한 생활지도 지원 ▴교우관계 개선 및 교수-학습자료 제작 지원 ▴수업 중 느린 학습자의 학습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학급 특색에 맞는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실시된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기초학습 부족 등 학습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조이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의 속도로 배움을 즐기며 미래를 살아갈 힘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지난해 실시한 조이맘의 학습지원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90.8%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2018년 147학급, 2019년 196학급, 2020년 210학급으로 조이맘 희망학급이 꾸준히 증가했다.


기사입력: 2020/05/29 [06:59]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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