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교원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한다.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협력·소통에 기반한 교사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교수학습자료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교과 연구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ㅇ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과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이 일반화되면서, 공동 수업 자료 개발을 통한 수업의 질적 제고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ㅇ 또 개별 교사의 교수학습 자료 개발에 대한 부담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협력과 소통 창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교육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관내 140명의 중등 교사를 교과별 22개 팀으로 나누어 ‘교과 연구 동아리’를 구성했다.
ㅇ 교과 연구 동아리는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교양과목 공동 수업 자료 개발(13팀, 85명) ▲온오프라인 연계 공동 수업 자료 개발(3팀, 17명) ▲학교내 교과 융합, 통합 공동 자료 개발(6팀, 38명)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ㅇ 동아리 교사들은 팀별로 1학기 동안 6회의 회의를 비대면과 대면의 방법으로 실시하며, 교과별 연구를 통해 교수학습 자료 콘텐츠를 개발한다.
ㅇ 또한 2학기에는 개발한 자료를 학교 수업에 적용하면서 그 과정을 영상자료로 제작하고 최종 개발한 수업 자료는 희망하는 교사에게 공개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월 말에 ‘수업 축제 공유 한마당’을 열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통해 우수 콘텐츠 등을 발굴·공유하며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교과 역량 강화를 통한 수업 혁신은 행복한 아이들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길이며, 교사의 자율성에 기반한 교과 연구가 협력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확산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ㅇ “코로나19로 인한 학습력 저하 등의 우려 속에서 우수한 교수학습자료를 통한 콘텐츠 확보 및 확산 방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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