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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다정고 송민준 학생, 차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 거름망KIT
 
권검수 기자 기사입력  2021/09/15 [11:00]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개청 이래 세 번째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  권검수  기자

 

  * 2015년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당시: 두루고 1학년 신동규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수돗물 배출 방향 조절 장치’), 2016년 제62회 전국과학전람회(당시: 두루고 1학년 유누리, 이제성, 이현승 ‘정밀한 리드버그 상수를 구할 수 있는 고성능 간이 분광기 제작’)
 

 ㅇ 특히 세종시 학생들이 각종 과학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실적을 거둠으로써 세종의 탐구 중심 과학교육의 성과가 꽃피우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ㅇ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지속적인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42돌을 맞이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발명품경진대회이다.

▲     ©  권검수  기자

 

□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한 다정고 2학년 송민준 학생의 작품은 ‘차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 거름망 KIT’이다.
 

 ㅇ 이 작품은 과학적 원리(기체의 법칙, 이상기체상태방정식, 바이메탈,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해 차의 종류에 따른 적정 온도(일반차: 80℃, 반발효차: 90℃, 발효차: 100℃)에서 거름망이 수면 위로 자동으로 올라가도록 설계됐다.
 

 ㅇ 이로 인해 최적의 맛을 낼 수 있기에 다양한 범용 티포트로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 작품을 지도한 장정희 교사는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차를 우려내기 위해 가장 적절한 온도에서 거름망이 분리되고, 하나의 거름망 KIT로 다양한 티포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거름망의 모양을 창의적으로 변형시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     ©  권검수  기자

 

□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탐구‧실험 중심 과학교육 내실화로 노력한 결과물이다”라며,
 

 ㅇ “세종의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많이 상상하고 도전하여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과학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수장작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시 예정이며, 내달 6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21/09/15 [11:00]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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